뺑소니·대포차·폭주족 범죄, 이 사람들이 잡는다

조회수 2024. 5.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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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크래시> ⓒ ENA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이 펼치는 좌충우돌 도로 위 범죄 추적기를 담은 ENA 월화 드라마 <크래시>(디즈니+ 스트리밍)는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교통범죄 사건들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인데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크래시>의 테마 중 하나다"라고 밝힌 제작사의 말처럼 <크래시>는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삼은 에피소드들로 현실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모범택시>(2021년)로 범죄극 장르의 하이퍼 리얼리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교양 PD 출신으로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그가 이번에는 나날이 증가하는 교통 범죄에 현실감을 불어넣었죠.

이민기는 TCI의 신입 주임 '차연호' 역을 맡았는데요.

카이스트 출신이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차연호는 교통 범죄 수사 관련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한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인물이죠.

수학도 답게 인과 관계에 의한 날카로운 분석력과 추리력으로 사고 당시를 시뮬레이션하는 능력까지 지녔는데요.

사회성이 떨어지고 운전을 못한다는 의외성이 엘리트 탄탄대로를 걷던 그가 비포장도로를 걷게 된 사연과 밀접하게 관련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죠.

TCI 반장 '민소희' 역은 곽선영이 연기합니다.

'민소희'는 특유의 집요함과 끈기로 자신이 맡은 사건은 하늘이 두 쪽 나도 해결하는 에이스인데요.

타고난 순발력과 실전으로 익힌 무술과 장난감 다루듯 자유자재로 차를 모는 운전 실력을 지닌 교통범죄 수사 능력자이기도 하죠.

모든 팀에서 탐내는 인재이지만 교통 조사계만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허성태는 TCI 팀장 '정채만'으로 분하는데요.

강력계 베테랑 형사였던 '정채만'은 날로 증가하는 교통 범죄 수사의 허점과 시스템 부재를 실감하고 원석을 고르고 골라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TCI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엄청난 독서량으로 다져진 고사성어와 고시(古詩)로 사건과 상황을 설명하는 유려한 언변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하죠.

이호철은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 역을 맡았는데요.

자동차 카페 마스터로 활동하다 '채만'의 눈에 띄어 경찰 특채가 된 '우동기'는 CCTV의 자동차 실루엣만 보고, 엔진 소리만 들어도, 어떤 차종인지, 어디서 튜닝했는지 분석해 내는 실력자죠.

외모와 달리 겁이 많아, 범죄자 앞에만 서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반전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문희는 TCI의 막내 '어현경'으로 분하는데, '어현경'은 태권도, 유도, 복싱 등 다양한 무예로 다져진 엄청난 내공의 무술 실력을 가졌죠.

이에 자신을 TCI로 데려온 '소희'와 함께 도로 위 범죄자를 때려잡습니다.

제작진은 "<크래시>는 보험 사기, 대포차, 뺑소니, 폭주족, 보복 운전, 자해 공갈, 조폭 렉카 등 날로 지능화되고 세분화되는 교통 범죄에 주목한 드라마"라면서, "무엇보다 보통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교통 범죄엔 안타깝고 가슴 아픈 피해 사연이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건이 전개된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작품에서는 교통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도로 위로 나선 교통범죄수사팀이 빌런을 끝까지 추적하는 역동적인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이죠.

<크래시>의 제작진은 "생활 밀착형 교통범죄를 담은 에피소드가 펼쳐지기 때문에 자동차 추격전은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이민기와 곽선영 역시 각각 "교통범죄를 다루다 보니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도로 위 액션들도 흥미롭다", "카체이싱의 드리프트와 제이턴, 범인을 제압할 때 사용한 '오모플라타' 기술 등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라고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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