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썸녀 터치에 도망 “병X” 자책, 유태오에 빼앗긴 로맨스 (음악일주)[어제TV]

하지원 2024. 9. 1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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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썸녀와 초밀착 댄스 도중 도망간 이유는 무엇일까.

유태오는 "손을 좀 잡아야 되는데 손은 안 잡는고"라고 안타까워했고, 빠니보틀은 기안84에게 다가가 "손 잡아 손"이라고 외쳤다.

유태오는 혼자 남겨진 니콜이 민망할까 기안84 대신 춤을 췄다.

다시 돌아온 기안84는 유태오와 춤을 추는 니콜을 보고선 애써 쿨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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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기안84가 썸녀와 초밀착 댄스 도중 도망간 이유는 무엇일까.

9월 1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의 시선을 빼앗은 여성이 나타났다.

이날 라이브 바를 방문한 기안84는 독일 여행객 중 한 명인 니콜에게 관심을 보였다.

기안84는 니콜에서 함께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니콜의 승낙으로 댄스 타임이 성사됐으나 기안84는 메뚜기 춤을 추고 이상한 추임새를 넣어 MC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유태오는 "손을 좀 잡아야 되는데 손은 안 잡는고"라고 안타까워했고, 빠니보틀은 기안84에게 다가가 "손 잡아 손"이라고 외쳤다.

이에 기안84는 니콜에게 손을 건넸고, 니콜은 기안84를 리드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안84는 "쑥스러움을 감수하고 췄다. 카우보이 고장에서 바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와 춤을 춘다? 얼마나 멋있냐. '여인의 향기'를 보면 탱고를 추는 게 최고의 명장면인데 거의 텍사스의 '여인의 향기'다. 난 텍사스 알파치노였고. 한번 만나고 깔끔하게 춤추고 헤어진다? 얼마나 멋지냐. 난 조선의 알 파치노가 됐다"고 했다.

한편 니콜은 기안84의 허리를 잡아 기안84를 놀라게 했다. 기안84는 당황한 나머지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갔다. 스튜디오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지켜본 기안84는 "어우 X신"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태오는 혼자 남겨진 니콜이 민망할까 기안84 대신 춤을 췄다. 다시 돌아온 기안84는 유태오와 춤을 추는 니콜을 보고선 애써 쿨한척했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멀리서 보니까 정확히 보인다. 그땐 정신을 못 차렸다. 내가 왜 이렇게 짜증나냐"며 답답해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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