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에 물을 뿌렸더니 먹는 내내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바나나는 방금 사 와도 이틀만 지나면 금세 거뭇거뭇한 반점이 올라옵니다. 이는 바나나가 숙성이 빠르게 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바나나를 상대적으로 갈변 없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소개합니다.

바나나 물로 세척

갓 사온 바나나는 물로 한번 세척합니다. 바나나는 껍질째 먹는 과일이라 물로 씻지 않는 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바나나를 물로 씻으면 농약이나 곰팡이 등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를 세척하면 껍질 표면의 산화 작용을 방지하여 갈변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세척한 바나나는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로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포일로 바나나꼭지 감싸기

바나나 숙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꼭지 부분입니다. 꼭지에서 분출되는 에틸렌 가스가 바나나의 숙성을 촉진합니다.

바나나 숙성을 지연시키기 위해 꼭지는 포일로 단단하게 감싸 주세요.

이렇게 하면 바나나가 갈변되고, 물러지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바나나 냉장 보관법

바나나는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하면 보관 기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바나나를 하나씩 떼어낸 후 랩으로 싸세요.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랩으로 싼 바나나를 넣은 후 밀봉합니다.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으로 보관하면 바나나 겉면은 금방 검게 변하지만 속살은 꽤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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