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당스, 국보디자인 리브랜딩 '새 BI' 공개..."시공 넘어 공간 경험 기업으로"

김현선 2026. 7.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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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연속으로 실내건축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국보디자인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재정립하고 '종합 공간 경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브랜딩 전문 스튜디오 듀당스(Duedance, 대표 조중현)는 국보디자인의 통합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전략을 정식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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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디자인, 창립 43주년 맞아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새 BI·슬로건 공개...‘종합 공간 경험 기업’ 도약 선언
/사진=듀당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14년 연속으로 실내건축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국보디자인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재정립하고 ‘종합 공간 경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브랜딩 전문 스튜디오 듀당스(Duedance, 대표 조중현)는 국보디자인의 통합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전략을 정식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국보디자인이 43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급변하는 미디어·건축 환경에 발맞춰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알로(ALO) 도산, 온(On), 올리브영 N 성수 등 국내외 굵직한 브랜드의 대표 공간을 시공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공간에서 시작되는 경험 전반을 연출하는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도입된 브랜드 슬로건은 ‘Where Experience Begins(경험이 시작되는 곳)’이다. 결과물 중심이었던 기존 슬로건 ‘Landmark Maker’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공간이 구축되는 과정과 그 안에서 거주·방문객이 누리는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시각적 아이덴티티 역시 대형 건설·인테리어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다듬어졌다. 듀당스는 로고에 법인 표기(Co., Ltd)를 추가하는 한편, 건축물의 기둥과 구조체에서 영감을 얻은 세리프(Serif) 워드마크를 적용해 단단하고 견고한 기업 이미지를 시각화했다. 메인 컬러인 녹색(Green)은 43년 헤리티지를 계승하되, 깊은 뿌리를 내린 나무의 진중함과 완숙미가 느껴지도록 톤을 미세 조정했다.

이와 함께 고객 만족(CS), 도전, 소통, 인재 등 국보디자인의 4대 핵심 가치를 BI의 구조적 요소로 해체·재조합한 전용 아이콘 시스템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서류, 제안서, 현장 사인물, 디지털 채널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돼 정교한 브랜드 경험(BX)을 제공하게 된다.

조중현 스튜디오 듀당스 대표 디렉터는 “성공적인 브랜딩은 기업이 이어온 유산을 존중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작업”이라며 “국보디자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Where Experience Begins’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발굴하고, 이를 모든 접점에서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스튜디오 듀당스는 크몽, 탈잉, 큐플레이스 등 주요 기업의 BI 재정립 프로젝트와 ‘연백 1227’의 글로벌 패키지 리뉴얼을 수행한 브랜딩 전문 디자이너 조중현이 설립한 스튜디오다. 네이밍부터 브랜드 전략, 시각 체계, 패키지, 오프라인 공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본질에 기반한 원스톱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ind@fnnews.com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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