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만 50% 솟구쳤다" 기관이 폭풍 매수한 PCB 관련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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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쇄회로기판 전문 기업 티엘비가 8월 증시에서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 초 2만 5천 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기관의 강력한 순매수세에 힘입어 3만 9천 원대까지 50% 이상 솟구쳤다.

증권가에서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적 기여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최고 9만 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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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등의 중심에는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소캠 제품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티엘비는 올해 소캠 매출 가이던스를 연초 200억 원 수준에서 700억 원까지 세 차례 연속 상향 조정했다.

소캠은 기존 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가 2배 이상 높아 매출 비중이 커질수록 회사의 전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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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지표 역시 역대 최대 수치를 새로 쓰며 주가 상승세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티엘비의 2분기 매출액은 882억 원, 영업이익은 127억 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145% 증가하며 급증하는 고부가 제품 수요를 그대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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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거점의 설비 증설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안산 2공장과 베트남 생산라인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하반기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027년 소캠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에 육박하며 본격적인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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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동안 50% 급등한 티엘비는 단기 과열 우려 속에서도 고부가 기판이라는 강력한 실질 모멘텀을 확보했다.

소캠 매출 비중 확대와 안산 및 베트남 공장의 순차적 가동이 실제 3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향후 핵심 변수다.

증권가가 제시한 최고 9만 원 목표가 도달 여부는 하반기 수주잔고 유지와 고단가 제품의 실적 반영 속도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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