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포항제철중' 배정 놓고 갈등…학부모 반발

배아정 기자 2024. 10.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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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포항 효자초 졸업생 전원을 포항제철중에 배정하자는 중재안을 내놓자, 포철초와 지곡초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효자초 졸업생은 원래 포철중 입학 대상이 아니었지만, 2011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입학이 허용됐습니다. 


그러나 포철중의 학생 수가 너무 많아지면서, 2025학년도부터는 효자초 졸업생을 추첨으로 배정하기로 결정되며 논란이 잠잠해졌습니다.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추첨 배정을 유지하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수막을 내걸며 저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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