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만한 네이마르" 발언에 뿔난 브라질 동료, "거만한 건 너야!"

백현기 기자 2022. 11.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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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우승을 향한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린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을 당했지만 여전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이외에도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지난 대회의 설움을 씻으려 하는 독일, 세대교체에 성공한 스페인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다.

여러 우승 후보 중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은 브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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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브라질의 우승을 향한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린다.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했다.


초반부터 많은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개최국 카타르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한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 펼쳐진 이란과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두며 화려한 신고식을 알렸다.


여러 우승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을 당했지만 여전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이외에도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지난 대회의 설움을 씻으려 하는 독일, 세대교체에 성공한 스페인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다.


여러 우승 후보 중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은 브라질이다. 월드컵 역사상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선수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히샬리송(토트넘 훗스퍼)과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이 버티고 있고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화려한 기술을 보유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G조에 속해 나쁘지 않은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 브라질은 오는 25일 오전 4시 세르비아와 1차전을 치르고 29일 오전 1시 스위스, 12월 3일 오전 4시 카메룬과 조별리그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자신감도 상당하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 계정에 유니폼 하의에 있는 엠블럼에 별 하나를 추가해 게시물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을 염원하는 의미다. 하지만 이에 독일 매체 ‘빌트’는 “거만하다(arrogant)”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네이마르의 대표팀 동료 히샬리송은 그의 행동을 옹호했다. 히샬리송은 네이마르가 거만하다고 말한 ‘빌트’에 “오히려 거만한 것은 너희다. 우리는 꿈을 꿀 뿐이다. 6번째 우승을 말이다. 너희는 정말 멍청하다”고 반격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우승을 향한 열정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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