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축하해달라.." 배우x배우 부부 18년 결혼 생활 , 5년 별거 끝 마침표

일본 배우 야마다 마리야가 남편인 배우 쿠사노 토오루와 이혼한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약 5년간 별거 생활을 이어온 끝에 서로 합의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달라는 뜻도 함께 전했다.

"5년 별거 끝에 내린 결정"…공동친권 제도도 계기

야마다 마리야는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 쿠사노 토오루와 이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약 5년 동안 원만하게 별거를 이어왔고, 충분한 시간을 거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4월부터 일본에서 시행된 공동친권 제도가 결정을 내리는 데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하며 "서로 합의하에 정말 깔끔하게 이혼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혼을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듯 밝은 표정을 보였다. "이혼을 축하한다는 말을 들으면 감사하다고 답하고 싶다"고 말했고, 실제 기자들이 "이혼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자 웃으며 "감사하다"고 답해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성격과 삶의 방향 달랐다"…전남편 향한 배려도

이혼 배경에 대해서는 성격과 생활 방식의 차이를 이유로 들었다.

야마다 마리야는 "타인으로 만나 가정을 꾸리다 보니 미래를 바라보는 방향과 일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가치관 차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부갈등이나 외부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남편을 비난하거나 사생활을 지나치게 공개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부부 사이의 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혼 이후에도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08년 결혼, 아들 얻었지만 18년 만에 각자의 길

야마다 마리야는 1996년 '미스 영매거진'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문 스파이럴', '감찰의 무로오 아키코'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왔다.

그는 2008년 연극배우 쿠사노 토오루와 결혼했고, 2012년에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약 18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오랜 별거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이혼을 결정한 만큼 두 사람은 갈등보다는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마무리했으며, 야마다 마리야 역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달라"는 뜻을 전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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