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el터뷰!) 영화 <동감>의 조이현을 만나다

<동감>을 통해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조이현을 만나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연기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과물을 본 소감은?
나도 시사회를 통해 처음 봤다. 과거와 현재 시대로 나뉘어져 촬영하다 보니 과거 배우들과 만날일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과거 장면에서 언니,오빠들이 연기한 모습이 너무 풋풋하게 다가왔고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무엇보다 내 모습이 참 신기하가 다가왔다. 21살때 스크린에서 본 내 모습과(영화 <변신>) 너무 남달라 보여서 나도 이제 어른이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는 내내 부담감은 없었는지?
내가 원래 막내인 걸 좋아한다. 20살 때 주로 선배님들과 많이 작업했는데, <지금우리학교는> 때부터 또래들과 함께 촬영하기 시작했다. 과거 드라마인 <나의 나라>를 찍었을 때 설현 언니가 나를 '아기 공주'라 부르며 예뻐해 준적이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다시 막내가 되어서 예쁨 받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주연진들 중에서 막내였다.(웃음)

-원작 영화 <동감>을 본적이 있으신지?
들어본 영화였을 뿐 본적이 없었다. 원작이 2000년 개봉한 영화인데, 내가 1999년 생이다.(웃음) 대본을 받았을 때만 해도 리메이크작이라는 정보만 얻었는데, 헤어숍 선생님들로 부터 원작이 너무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원작 영화를 봤는데, 유명하신 선배님들의 어린 시절을 볼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너무 재미있는 영화였다.
-<동감>의 감성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이해가 되었는지?
무늬가 현실, 성격 때문에 고백을 못하는 장면이 많다. 나같은 경우 일이 먼저여서 사람을 생각하지 못할때가 있었다. 그런 부분에 보면 무늬와 나는 닮은 구석이 많은것 같다. 그런데 나는 무늬처럼 남사친에 설레지는 않을것 같다.(웃음)

-동료인 나인우 배우와 썸 연기가 많았다. 연기였지만 설렘이 있었거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우산 장면에서 좀 그렇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내가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나인우 오빠가 촬영하는 내내 편하게 대래줘서, 무난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물론 촬영하는 내내 설렌적도 있었는데, 오빠가 키가 너무 커서(무려 27cm 차이)목덜미가 아팠다.(웃음) 그래서 오빠와 함께한 일부 촬영 장면에서는 발판을 밟고 연기해야 했다.

-영화에 나온 MZ식 연애관이 이해가 됐나?
사실 내가 보기와 달리 뒤쳐지는 사람 중 한 명이라 MZ식 사랑과 연애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거나 어려워 하는 편이다. 심지어 요즘 친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유행어와 포즈가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지금우리학교는>을 함께 촬영한 친구들과 함께 연락하며 많이 배우는 편이다.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웃음)

-그러면 동생들을 통해 새롭게 습득한 요즘 말이 있다면?
내가 '헐'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게 원래는 '엥'이라는 말에 파생된걸 최근에 알았다. 그런데 이제는 '헐'이라는 말을 쓰면 옛날 사람이라고 한다.(웃음) 지금은 인스타그램의 동생들을 통해 다양한 걸 배우고 있다.
-그동안 선배들과 함께 하다가 또래인 여진구 배우와 함께한 소감은?
선배들과 함께 하면 배울 것도 많고 꿈이 생기게 된다. 또래들과 할때면 그들의 열정을 배우게 된다. <동감> 같은 경우 다같이 앙상블 연기를 하는 신도 없었고, 여진구 배우와는 붙는 신이 많지 않았 아쉬웠다. 우리 촬영은 따로따로 촬영하고, 무전기 장면에서만 대사를 쳐주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상대방이 해주는거와 배우들이 와서 대사를 쳐주는 것은 너무나 다르기에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우리 다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

-여진구 배우에게 '선배님'해서 진구씨가 당황했다는데…
나는 나보다 오빠이고 해서 선배님이라고 부른거였다. 그런데 진구 오빠가
설마 나한테 선배님이라고 한 건가요?"
라고 당황하며 놀라더라. 그래서 편하게 부르더라 해서 오빠라고 불렀다.(웃음)
-간접적이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캠퍼스 생활을 경험한 소감은? 얼마 전 고등학생이었는데 대학생이 된 소감은 어떠신지?
오랜만에 교복을 입지않고 사복을 입고 하니까 재미있었다. 딱 내 나이 대 연기를 하니까 편안했다. 개인적으로 작품 활동도 하면서 휴학 기간도 길어졌는데…35살 안에 졸업하는 게 목표다.(웃음)

-배우님께서는 2017년 데뷔해서 5년 만에 주연급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배우님들 중 한 명이시다. 소감은 어떠신지?
나는 이것저것 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현재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단계다. 사실 <지금우리학교는> 공개 당시에 핸드폰을 일부러 꺼놓고 있었다. 괜히 여러 곳에서 연락와서 흔히 말하는 연예인병 같은 것에 걸릴까 봐 그런 것이다. 다행히 그런 병에 안걸린 것 같다.
-코로나 이후에도 작업을 쉬지 않고 진행 중이다. 쉬고 싶은 마음은 없으신지?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쉬어봤자 집에만 있는데, 내가 촬영하고 일하면서 공기를 마셔야 하는 사람이라 지금의 환경이 참 좋다.(웃음) 내가 갖고 있는 최고의 정점이 이번 VIP 시사회를 통해 느낀껀데 내가 인복이 많다는 거였다. <지금 우리 학교는>,<나의나라> 팀이 와줬고, 고등학교 선배 언니들, 평소 알고 지낸 모모랜드 멤버들이 참석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런 인연있는 사람들이 함께해 줘서 참좋다.
- 감독
- 서은영
- 출연
-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노재원, 남민우, 임유빈, 박서후
- 평점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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