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이나 속였는데 너무 동안이라 아무도 몰랐던 여배우의 충격 고백

“사실 전 1980년생이에요.”
한때 1988년생으로 알려졌던 배우 이가령이 실제 나이를 고백했을 때,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너무 동안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

모델 활동을 하던 시절, 배역에 맞춰 나이를 조정하다가 그 정보가 인터넷에 퍼져 ‘공식 프로필’이 된 것. 게다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다 보니 그 정보를 정정할 기회도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새 대중은 ‘88년생 배우’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8살이나 차이가 있었던 셈이죠.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쉽게 배우로 자리 잡았던 건 아닙니다.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이가령은 이후 8년 동안 “1년에 한 장면만 찍었다”고 말할 정도로 긴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습니다. 친구, 간호사, 비서… 이름조차 없는 배역들. 때론 연기력 부족으로 중도 하차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가령은 버텼고, 또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1년,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부혜령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죠.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복잡하고 입체적인 감정선을 소화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종이달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녀는, 이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을 통해 사극 미스터리 장르에도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재욱, 조보아, 엄지원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하는 이 작품은, 실종된 조선 상단 후계자를 둘러싼 미스터리 멜로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