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자동차가 중형 세단 시장에서 반격을 노리며 내놓은 차가 있다. 부드러운 직렬 6기통 엔진으로 기억되는 모델이다. 주인공은 바로 대우 매그너스다.

레간자 후속으로 등장
매그너스는 2000년 레간자의 뒤를 이어 등장한 중형 세단이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이탈디자인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크롬 그릴을 강조한 앞모습이 점잖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직렬 6기통 L6 매그너스
매그너스는 이후 중형 세단으로는 드물게 직렬 6기통 엔진을 얹은 'L6 매그너스'를 선보였다. 6기통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정숙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 엔진은 후속 모델에도 이어지며 대우·GM대우 세단의 특징이 됐다.

해외에서는 에반다로
매그너스는 해외에서 쉐보레 에반다 등의 이름으로 수출되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국내에서는 점잖은 이미지 덕분에 법인·임원용 세단으로도 꾸준히 쓰였다. 2006년에는 토스카가 후속 모델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우 매그너스는 정숙한 6기통 세단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지금 도로에서는 보기 드물지만 대우차의 마지막 중형 세단 계보로 기억된다. ※ 단종 차량으로 중고 거래 시 부품 수급과 차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