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신인왕 7위 꺾은 고석현 분석&전략 우수
엘리엇 4승 막은 새내기 고석현
“진흙탕으로 데려가야 할 상대”
그래플링 우위 시간 10분 15초
“계속압박해 체력저하되면 쉽다”
테이크다운 9번 시도 6번 성공
그래플링 우세율은 무려 85.5%
“3라운드 KO도 가능하지 않을까”
고석현 유효타 점유율은 76.7%
“스승 김동현이 체력 중요 강조”
오반 엘리엇(28·영국)은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입성 274일(8개월31일) 만에 3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4번째 상대 대한민국 선수한테 덜미가 잡혔다.
바쿠 크리스털 홀에서는 6월22일(이하 한국시간) UFC on ABC 8이 열렸다. 아제르바이잔이 UFC를 개최한 29번째 나라가 된 가운데 고석현(32·HAVAS)은 오반 엘리엇을 판정 3-0으로 제압했다.


고석현은 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터뷰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한다. 레슬링도 타격도 기본기가 있다. 내가 진흙탕으로 데려가야 한다”라고 오반 엘리엇을 분석했다.
UFC on ABC 8 제6경기 부심 3명은 모두 30:27로 이겼다고 채점했다. 고석현은 ▲레슬링 태클 9-2 ▲테이크다운 성공 6-0 ▲클린치 상황 포함 그래플링 우위 시간 10분 15초 – 1분 44초 등 ‘진흙탕 공방’에서 오반 엘리엇을 압도했다.


고석현은 “이겼을 때 얻는 게 많다. 유럽 쪽에서 밀어주는 느낌도 드는 데 아주 위협적인 무기는 발견하지 못했다. 괜찮은 상성”이라고 오반 엘리엇을 어렵게 않게 여긴 이유를 증명했다.
오반 엘리엇은 UFC on ABC 8 파이트 위크 인터뷰에서 “제 경기를 본 적이 없다면 이번 아제르바이잔 바쿠 대회를 통해 ‘언젠가 챔피언 벨트를 두고 싸울 확률이 100%’라고 진짜 생각할 거예요”라며 고석현을 이긴다고 자신했다.


고석현이 “그라운드로 내려가면 (기술보다는) 힘으로 일어난다. 하위 포지션에서 체력을 많이 소모한다. 처음엔 계속 눌러놓지 못할 수 있지만, 두 번, 세 번 넘겨서 갉아먹으면 나한테 잠식되지 않을까”라며 오반 엘리엇 스타일을 정의한 것은 예언에 가깝다.
“오반 엘리엇과 수싸움을 하거나 거리를 재면 쉬는 틈을 내주게 된다. 계속 압박해서 지구력을 떨어뜨리면 쉬운 그림이 나올 것”이라는 예고처럼 고석현은 그래플링 우세율 85.5%를 기록했다.


UFC 영어 공식 홈페이지는 “프로모션 입성과 함께 즉각적인 웰터급 임팩트를 남기면서 종합격투기 5연승을 달성했다. 옥타곤 무대에 서자마자 큰 이변을 일으켰다. 높은 평가를 받던 오반 엘리엇을 15분에 걸쳐 완전히 인상적으로 압도했다”라며 고석현한테 감탄했다.
고석현은 2017년 제42회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컴뱃 부문 82㎏ 금메달리스트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 듯한 느낌을 주는 러시아 무술, ‘컴뱃’은 종합격투기와 가장 비슷한 삼보 종목이다.


UFC 공식랭킹 커리어 하이 6위 또한 웰터급 이상 선수로는 국내 최고 업적이다. 고석현이 스승 김동현에 이어 종합격투기 세계 최고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동현은 구독자 96.2만 유튜브 채널 매미킴 stungunTV에 ▲태국 전지훈련 ▲복싱 국가대표 스파링 ▲일본 원정 트레이닝 등 고석현 UFC on ABC 8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여 후배의 도전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20호 파이터 이정영
대한민국 21호 파이터 유수영
대한민국 22호 파이터 이창호
대한민국 23호 파이터 유주상
대한민국 24호 파이터 고석현

KO/TKO 06승 2패
서브미션 00승 0패
2021년 05월 제3대 AFC 웰터급 챔피언
2021년 10월 AFC 타이틀 1차 방어
2022년 12월 AFC 타이틀 방어 실패
2022년 12월 제4대 AFC 미들급 챔피언
2024년 09월 DWCS 시즌8 4주차 합격
2025년 06월 UFC 첫 참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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