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패러글라이딩 사고...1명 사망, 1명 심정지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3. 3.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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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착륙지점 실패 물에 빠져”

충남 아산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중 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인근에 착륙하려던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회원 4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50대 남성 A씨는 곡교천으로 잘못 착륙해 물에 빠져 현장에서 숨졌다. 또 다른 회원인 60대 남성 B씨도 근처 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B씨는 외관상 특이점은 없었고 정상 착륙했지만, 착륙 직후 심정지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바퀴가 달린 동력 패러글라이딩의 기계적 결함 등은 없었는지 여부와 목격자와 동호회원 등 진술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 패러글라이딩 사고 현장.<자료=충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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