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청약통장💵 1인가구, 청약통장 있어도 쓸데가 있나
청약통장이 대대적인 개편을 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10만원이 한도였던 월 납입금이 25만원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납입 인정액 조정이 이뤄진 건 1983년 제도 도입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에요.
납입금을 많이 넣을 수 있게 만들어 먼저 청약을 넣은 사람들의 납입 기간을 따라잡게 해주겠다는 취지예요.
청년 당첨 확률을 높여보고자 하는 노력이죠.
🥊 청약통장이 달라진 점
- 월 납입금 인정 한도 상향: 10만원 → 25만원
- 금리 인상: 최대 2.8% → 3.1%
-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허용: 청약예금·부금·저축 가입자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모든 유형의 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됨.
- 부부, 미성년 자녀, 출산 혜택 강화: 부부가 같은 아파트 중복 신청 가능, 배우자 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 5년으로 확대
🥊 청약통장 유지vs해지
그렇다면 1인가구에게 청약통장 정책이 바뀐 게 유리할까요?
여전히 유지와 해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분들을 위해 호니가 경제 유튜버들의 의견을 요약해 봤어요.
우선 공통적으로 서울에서 일반공급으로 청약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희박도 아닌 제로라고 합니다😂
얼마 전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분양으로 주택 청약에 당첨된 사람의 납입금액은 약 2550만원이었습니다.
매월 10만원씩 21.2년을 납부한 것인데요.
달리 말하자면, 이 정도는 감당할 수 있어야 로또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거겠죠?
참고로 경쟁률은 283대 1이었습니다.
🤔지방 공공주택 목표로 납입금 상향은 어때?
공공분양은 금액 싸움이기 때문에 이번 청약통장 개편은 10만원씩 넣던 사람과 25만원 넣는 사람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10만원 내는 사람도 가만 있지는 않을 것.
똑같이 25만원으로 올리면 결국 먼저 가입한 사람이 유리하잖아요!
월 25만원이면 10년 간 3000만원인데요.
부담스럽지 않다면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울 청약은 진짜 노답일까?
서울의 경우 민영주택 청약을 노릴 수도 있어요.
민영주택 청약은 가입기간을 중요시 보되, 납입횟수와 액수는 중요치 않아요.
대신 지역, 면적마다 다르게 책정돼 있는 청약예치금을 통장에 미리 채워둬야 합니다.
예치금은 서울·부산 300만원, 기타 광역시 250만원, 기타 시·군 200만원이고,
월 납입은 24회 이상만 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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