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더 글로리’ 박연진 동명이인 고충에 “드라마 인기 길어야 1년”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3.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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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박연진과 이름이 똑같아 고민이라는 사연에 조언했다.

다음으로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과 이름이 똑같아 고민"이라는 한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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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김숙. 사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개그우먼 김숙이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박연진과 이름이 똑같아 고민이라는 사연에 조언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김숙 덕분에 취직했습니다. 에레나 쌤 만나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보티비’에는 청취자의 여러 고민과 사연들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김숙이 한 청취자의 사연에 해결 방법을 제시했고 그것 때문에 자기가 피해를 봤다는 청년이 사연을 보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5년 전 친누나가 남동생인 제가 씻지 않는다며 ‘비밀보장’으로 사연을 보냈다. 김숙이 제시한 해결 방법 그대로 이불에 누워있는 19살이었던 저에게 다짜고짜 된장국을 부었다. 복수할까요 말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본인의 파급력에 만족하며 “5년 전 된장국 들이부은 거 잘했다. 그렇게 해서 동생이 씻었고 지금 취직해서 사람 구실 하면서 살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다음으로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과 이름이 똑같아 고민”이라는 한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더 글로리’ 이후 아르바이트 중 손님들이 말을 걸어온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멋지다 박연진’이라며 오버할 때도 있어서 너무 민망하다”고 하소연하며 “드라마 인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다른 이름으로 명찰 바꿔 달라고 하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

김숙은 “굳이 명찰 안 바꿔도 된다. 드라마 인기는 길어야 1년이고 ‘박연진’이라는 이름 인기도 1년이면 끝난다”며 “즐겨라. 지금 ‘박연진’ 이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다 즐기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숙은 “지금 제일 즐기고 있는 사람이 개그맨 박영진이다. 이름이 정확하게 똑같지도 않는데 자기 혼자 써먹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도 “이 정도 일은 내 인생에 하나의 큰 점으로 찍힐 이벤트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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