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기업 잇는 경남 RISE사업에 1162억 투입

권태영 2026. 3.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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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형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올해 예산 1162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라이즈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사업 2년 차를 맞는 올해 지역 대학 졸업생이 도내 유망 기업에 즉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산학연 통합 생태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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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대학지원위서 심의·확정 AI 융합 교육으로 정주 인재 양성

경남도는 경남형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올해 예산 1162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라이즈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사업 2년 차를 맞는 올해 지역 대학 졸업생이 도내 유망 기업에 즉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산학연 통합 생태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지난해 경상국립대·경남대·인제대는 미래차 기업 채용약정을 통해 GMB코리아 등 13개 기업에 36명이 취업했다. 또 창원대 내 LG전자 냉난방공조연구동 설립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러한 성공 모델을 도내 전 대학과 전략산업으로 확장한다.

특히 연암공대가 기존 LG전자만 참여하던 산학연계 주문식 트랙을 첨단항공 제조 등 4개 분야, 24개 기업까지 확대한 사례, 경상국립대 등 4개 대학이 추진 중인 채용우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례를 도내 전 대학과 전략산업 분야 기업으로 확산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도 주도로 원전, 방산, 미래차 등 경남 주력산업별 협의체와 대학 간 정례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커리큘럼을 대학이 즉각 도입하는 구조를 만든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모든 대학 사업에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을 확대하면서 학생들은 전공과 무관하게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또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지역 정착까지 학생 개개인의 이력을 관리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도입한다. 일자리 알선 수준을 넘어 취업 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 정주 지원 기능을 강화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와 유지취업률을 동시에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실시간으로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지산학연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지역 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도가 대학과 기업 사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성과 관리 방식도 대폭 바뀐다. 청년 인구 유출 감소율, 지역 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정도, 실제 지역 변화 파급효과 등 정성적·실질적 지표를 중심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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