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망자 수 줄었다…사망원인 1위는 '이것'

김소연 기자 2024. 10.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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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 2511명으로 전년 대비 2만 428명(5.5%)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 2019-2022년까지 3년 연속 증가하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감소 전환됐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여전히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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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지난해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 2511명으로 전년 대비 2만 428명(5.5%)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 2019-2022년까지 3년 연속 증가하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감소 전환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한 뒤 2021년 31만 명, 2022년 37만 명을 넘어서며 최대 사망자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여전히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 역시 689.2명으로, 전년 대비 38.3명(5.3%) 감소했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1022명으로 전년보다 152명 많았다.

사망 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이 차지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8만 5271명으로, 전체 사망자 원인의 24.2%를 차지했다.

이 밖에 상위 10순위 사망 원인은 심장 질환(3만 3147명·9.4%), 폐렴(2만 9422명·8.3%), 뇌혈관 질환(2만 4194명·6.9%), 고의적 자해(1만 3978명·4.0%), 알츠하이머병(1만 1109명·3.2%), 당뇨병(1만 1058명·3.1%), 고혈압성 질환(7988명·2.3%), 패혈증(7809명·2.2%), 코로나19(7442명·2.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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