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날았어야 하는데··· 폭죽X플라잉, 안전상 이유로 포기”

김원희 기자 2024. 9. 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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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공연 연출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아이유는 오프닝 무대인 ‘홀씨’를 시작으로, ‘잼잼’ ‘어푸’ ‘삐삐’ ‘오블리비아떼’ ‘셀러브리티’ ‘블루밍’ ‘라일락’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관객이 될게’ 무대를 마친 뒤에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신곡 ‘바이 썸머(Bye Summer)’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장인’답게 리프트 장치와 폭죽, 지난 2022년 잠실 주경기장 공연에서도 선보여 화제가 됐던 드론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더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아이유는 ‘쇼퍼’ 무대를 마친 후 깜짝 놀랄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제 공연을 본 분이라면 약간 의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연출이 조금 다르다. 어제 공연대로라면 이쯤에서 제가 날아가는 것도 한 번 해야했다. 또 이 타이밍에 폭죽이 안 터지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공연 직전에 공지를 받았다. 태풍이 온다고도 하고, 어제 실제로 비가 조금 오기도 했다. 날씨와 안전상의 문제로 상의한 결과 드론과 폭죽과 플라잉을 함께 할 수가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어제는 플라잉을 했는데, 이제는 다시 날 수 없다. 폭죽을 터뜨리는 순간 못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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