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인간관계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만, 어떤 관계는 만날수록 자신을 의심하게 만든다. 문제는 이런 사람이 처음부터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친절하고 가까운 사람처럼 다가왔다가 관계가 깊어진 뒤 본색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3위. 모든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
직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상사 탓, 친구와 싸우면 친구 탓, 가족과 갈등이 생기면 가족 탓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억울한 일을 겪지만 자신의 잘못을 단 한 번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이런 관계에서는 어느 순간 당신도 그 사람이 불행한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2위. 상대의 경계를 계속 무시하는 사람
싫다고 했는데도 부탁을 반복하고, 사적인 질문을 계속하며, 거절하면 "우리 사이에 이것도 못 해줘?"라고 서운함을 내세운다.
처음에는 친해서 그러는 것처럼 보여도 반복적인 경계 침해는 상대를 지치게 한다. 건강한 관계는 가까울수록 무엇을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울수록 상대의 선을 더 존중한다.

1위. 죄책감을 이용해 사람을 조종하는 사람
가장 위험한 유형은 부탁을 거절하거나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너밖에 없는데 이것도 못 해줘?" 같은 방식으로 미안함과 죄책감을 자극하며 원하는 행동을 끌어낸다.
이런 관계가 오래되면 상대는 자신의 감정보다 그 사람의 기분부터 살피게 되고, 정당한 거절조차 잘못처럼 느끼기 쉽다. 건강한 관계에서는 사랑과 우정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희생할 필요가 없다. 거절했을 때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그 사람의 진짜 관계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평생 곁에 둘 사람은 나에게 항상 잘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의 경계를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잘못했을 때 인정하고, 거절을 받아들이며, 감정을 이용해 상대를 움직이려 하지 않는 관계가 건강하다. 좋은 인간관계는 나를 계속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있어도 편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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