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인근 버스 화재‥퇴근길 차량 혼잡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저녁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에는 15명이 타고 있었지만, 바로 대피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한가운데 선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버스 승객들은 밖으로 나와 도로 위에 서 있습니다.
"냄새 들어온다. 난리도 아니다. 이건 뭐‥"
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인근 서울 방향 도로를 지나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 "불길이 한 3미터, 2미터에서 3미터 사이 정도로 화재가 크게 좀 났었고요. 승객분들은 밖에 나와서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기업 통근용 버스로 전기 차량은 아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버스 안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15명이 타고 있었는데, 불이 나자마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재진압과 차량 견인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서초나들목과 양재나들목 사이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화재 목격자] "검정 연기가 많이 올라오는 상태였습니다. 이제 피해서 우회해서 가긴 했는데 차량은 아주 극심히 정체가 되고 있는 상태였어요."
소방당국은 버스 뒷부분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재환 / 영상제공 : 강백언 신승훈 김홍국 양기석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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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재환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9878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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