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후임으로 올 뻔했는데...투헬 품 떠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졸트 뢰브 코치가 토마스 투헬 사단을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뢰브 코치와 투헬 감독이 결별한다"라고 전했다.
헝가리 국적의 뢰브 코치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부터 투헬 감독과 함께한 '투헬 사단'의 일원이다.
로마노 기자는 "뢰브 코치는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며 축구계에서 자신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졸트 뢰브 코치가 토마스 투헬 사단을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뢰브 코치와 투헬 감독이 결별한다”라고 전했다.
헝가리 국적의 뢰브 코치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부터 투헬 감독과 함께한 ‘투헬 사단’의 일원이다. 호펜하임, 마인츠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간 그는 지난 2011년에 은퇴를 선언했고, 레드불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수석 코치를 거쳐 투헬 감독 사단에 합류했다.
‘명장’ 투헬 감독 하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달성했다. PSG 시절에는 리그 우승 2회(2018-19, 2019-20),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회(2019-20),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2회(2018, 2019) 등을 기록했고, 첼시에서 함께한 2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2020-21), UEFA 슈퍼컵 우승 1회(2021) 등을 들어 올리며 지도력을 키워갔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됐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투헬 감독을 따라 뮌헨에 입성한 뢰브 코치는 첫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또한 뮌헨과의 동행을 마무리한 올여름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박주호 당시 전력 강화위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안식년을 갖기를 원했던 투헬 감독이 직접 뢰브 코치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6년간 투헬 감독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뢰브 코치. 이제 감독으로서의 독자적인 커리어를 쌓을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뢰브 코치는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며 축구계에서 자신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