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오늘 대전 제물로 ‘2연패 탈출’ 노린다
공격진 말컹 복귀로 전력 보강
중원 박용우 출전 여부도 주목
승점 3점 확보·분위기 반등 총력

울산은 26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1승 4무 9패, 승점 37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울산은 승점 29점으로 10위에 있는 대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경기 준비에 집중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대전과의 세 번째 맞대결이다. 울산은 지난 4월26일 홈에서 대전에 1대4로 패했지만, 7월18일 원정에서는 2실점 후 최석현의 멀티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대전전 3연패를 끊었다.
역대 K리그1 전적에서는 울산이 대전에 55전 26승 16무 13패로 앞서 있다. 울산이 대전 원정에서 가장 최근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해 2월23일이다. 당시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고, 보야니치가 2도움을 기록했다.
에이스 이동경은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첫 맞대결에서는 직접 득점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최석현의 골을 도왔다.
지난 22일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이 끊겼지만, 올 시즌 23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도움과 공격 포인트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전을 상대로 다시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공격진에는 말컹의 복귀도 힘이 될 전망이다. 말컹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11일 전북과의 홈경기 이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8월22일 전북전에서 42일 만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당시 바이시클 킥과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전북전에 결장했던 득점 선두 야고(20경기 11골)와 최근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인 에릭(6경기 1골 2도움)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중원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박용우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2시즌 울산의 K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탰던 박용우는 3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왔다. 박용우가 가세하면서 이규성, 보야니치, 토마스 등 기존 미드필더들과 함께 중원 구성에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고, 수비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