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에서 선보인 믹스는 기존의 자동차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양쪽 문이 커튼처럼 스르륵 열리는 오토 슬라이딩 방식은 기존의 자동차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1열과 2열의 모든 도어가 동시에 열려 최대 1.5미터의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여 승하차는 물론,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커 믹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열 시트의 레그 레스트는 어린이들의 편안한 탑승을 돕고,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 모니터는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넓은 글래스 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지커 믹스는 준중형급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포르쉐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박스카 디자인의 단점을 보완하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중간 테일램프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은 지커 믹스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지커 믹스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미래형 MP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앰비언트 LED 조명, 글래스 루프, 자동 주차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은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캠핑카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 구성과 V2L 기능은 캠핑족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지커 측은 2000메가 파스칼의 열간성형 강철 필러가 도어에 내장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필러를 제거할 수 있었고, 이미 국내에 출시된 제네시스 GV90과 같이 B필러 없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전면 라이팅 그릴은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어 흥미롭다. 또한 차량 후면에 연결할 수 있는 차량용 텐트를 통해 캠핑카와 유사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1열 시트의 회전이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날씨와 무관하게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셈이다.

실내 공간 활용성도 돋보인다. 1열 시트 중앙의 센터 콘솔이 버튼으로 이동 가능하며, 냉장고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시트를 접으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기능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분위기와도 유사하다. 특히 양쪽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큰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협소한 국내 주차환경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간은 5인승과 6인승이 제공되며, 2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지커 믹스는 77kW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최대 41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1회 충전 시 기본 모델의 주행거리는 550km이며, 102 kWh 배터리 모델은 최대 700km까지 주행 가능한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치로 평가된다.

지커 믹스의 중국 시장 가격은 약 5,400만 원 수준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5천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미니밴 대비 높은 가격이지만, 전기차의 빠른 충전 인프라 확대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평가된다.

국내 시장에는 아직 5천만 원대의 전기 미니밴이 없어 지커 믹스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지커 믹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커 믹스는 강력한 성능과 긴 주행거리,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MP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지커 믹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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