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혈당 관리를 위해 커피 대신 선택한 아침 첫 음료가 건강 의식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눈 뜨면 커피부터 찾는" 습관을 가졌던 그가 공개한 아침 루틴은 간단하지만 놀라운 혈당 조절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커피머신 예열 시간에 마시는 레몬물 한 잔과 견과류 한 움큼으로 시작하는 이 건강법은 혈당 상승을 30%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 예열 시간에 레몬물부터 한 잔
강민경은 "아침에 일어나서 레몬즙 짠 물을 한 컵 마신다"며 "원래 눈 뜨면 커피부터 찾았는데 메이크업 선생님 추천으로 커피머신 예열하는 동안 레몬물을 먼저 마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너트, 피스타치오, 호두, 아몬드, 건블루베리 등이 든 견과류 한 움큼을 함께 섭취한 후 커피를 마시는 루틴을 보여줬다.

레몬즙의 혈당 억제 효과 입증
의료진에 따르면 같은 양의 빵을 먹었을 때 레몬즙을 마신 사람의 혈당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30% 더 낮았다. 혈당 상승 속도도 35분가량 늦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의료계에서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식사 요령으로 레몬즙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레몬에는 에리오시트린이라는 강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레몬 한 개에는 비타민C 18.6mg이 함유되어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견과류의 혈당 조절 메커니즘
견과류의 혈당 조절 효과도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8주간 하루 평균 56g의 견과류를 섭취한 결과 공복혈당 수치가 2.7㎎/dL 감소했으며 당화혈색소도 0.07% 개선됐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식물성단백질,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며 특히 인슐린감수성 개선과 관련된 마그네슘과 불포화지방을 높게 함유하고 있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며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올바른 섭취법과 주의사항
전문가들은 견과류 하루 권장량을 25-30g으로 제시했다. 이는 호두 6알, 아몬드 25알, 피스타치오 20알 정도에 해당한다. 브라질너트는 하루 2알이면 셀레늄 권장량을 충족하므로 과다섭취 시 셀레늄 중독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레몬물은 공복 섭취를 피해야 한다.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환자의 경우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세 끼 식사 사이 군것질을 지양해 충분한 공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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