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팔린 흔들 요람 ‘스누가 스윙’…아기 5명 숨져 리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의 영아용 흔들 요람인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 등을 이유로 리콜됐습니다.
2012에서 2022년 사이, 해당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사이 아기 5명이 목숨을 잃는 등 질식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는 다른 요람 제품인 '로큰플레이'(Rock'n Play)'가 질식 사고 등을 이유로 리콜됐고, 2022년에도 '로커스'(Rockers)에서 아기를 재우지 말라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의 영아용 흔들 요람인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 등을 이유로 리콜됐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스누가 스윙 200만 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현지 외신이 전했습니다.
2012에서 2022년 사이, 해당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사이 아기 5명이 목숨을 잃는 등 질식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스누가 스윙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만 21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리콜 보고서에서는 이 제품의 경우 절대로 수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깨어있는 시간에 사용하더라도 추가 침구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담요 등 다른 침구류를 추가해 사용할 경우 머리 받침과 시트 패드의 지지대가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2019년에는 다른 요람 제품인 ‘로큰플레이’(Rock‘n Play)’가 질식 사고 등을 이유로 리콜됐고, 2022년에도 ‘로커스’(Rockers)에서 아기를 재우지 말라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국 의회도 2022년 ‘아기 안전 수면법’(Safe Sleep for Babies Act)을 토대로 유아용 경사 침대를 제조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리딩방 사기는 ‘지급 정지’ 안 돼요”…‘내 돈 찾으려고’ 피의자 된 피해자
- 사상 첫 ‘대리 입영’ 적발…병무청은 왜 몰랐나 [잇슈 키워드]
- 8천m급 14좌 최연소 완등, 네팔 18세 셰르파 [현장영상]
- [단독] 7년 전 ‘성폭행 미제 사건’ 공범 잡고 보니…여고 행정공무원
- “‘국가 폭력’, 한강 만나 ‘슬픔’ 승화”…현기영 작가의 노벨문학상 곱씹기
- 다섯 딸 키우는 소방관 아빠 ‘특별 승진’ [잇슈 키워드]
- “차가 위에서 떨어졌어요”…CCTV 돌려봤더니 [잇슈 키워드]
- ‘이라크 후세인 못 막아?’ “약점이 5가지!” (feat.샤신)
- “제시 팬 폭행” 4명 입건…제시 출석 요구 검토
- 운전자 없이 질주하는 불타는 자동차…고가도로 아수라장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