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소은행 1%대 예금금리 …"금리경쟁→비용통제 전환"

송태희 기자 2026. 3.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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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방 중소 은행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예금 금리를 인하하면서 '1%대' 이율도 나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6일 신화통신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내 다수의 중소 은행이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등 상품에 대한 금리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난징에 있는 푸커우징파 촌진(村鎭·중국 농촌의 기초 행정단위)은행은 이달 2일부터 법인·개인을 대상으로 3년·5년 만기 금리를 종전 2.2%에서 1.88%로 낮춘다고 공고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금리를 낮췄던 상하이 쑹장푸밍 촌진은행은 이달 1일부터 1년물 정기예금 금리를 1.90%에서 1.85%로, 10일부터는 7일통지예금(인출 7일 전에 알려야 하는 예금) 금리를 1.55%에서 1.30%로 다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방 중소 은행들의 부실 문제를 '중점 영역 리스크'로 지목해 관리해왔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리스크 대응이 강조된 지난 2024년부터는 촌진은행이나 농촌상업은행 등 지방 소형 은행들의 인수·합병도 적극 추진됐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연례회의 정부업무보고에서 "금융기관의 경쟁 질서를 규범화하면서 지방 중소 금융기관의 감량과 질 제고를 심화 추진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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