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시장 초토화?" 새롭게 공개된 기아 타스만 디자인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대형 픽업트럭 '타스만'의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스만은 기아자동차가 처음으로 내놓는 본격적인 대형 픽업트럭으로,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타스만은 전장 5,480mm, 전고 1,810mm, 축거 3,800mm의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2.5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3.0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워트레인 라인업도 화려할 전망이다.

디자인 면에서 타스만은 기존 픽업트럭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프론트와 리어 펜더에 적용된 '펜더 플레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박스를 포함하는 펜더 플레어 디자인은 야생의 이미지를 연출하며 동시에 기아 특유의 세련됨도 간직하고 있다.

측면부 역시 새로운 C필러 디자인과 과장된 볼륨감, 완만한 라인으로 독창성을 더했다. 루프 엔드에 별도의 스포일러가 달릴 것으로 예상되며, 픽업트럭의 특성상 박스와 캐빈이 분리되는 정통적인 구조를 따를 전망이다.

특히 타스만의 디자인은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모습이다. 기아차는 타스만의 디자인 콘셉트를 오프로드 능력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타스만은 모하비나 텔루라이드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 라이프와 아웃도어 활동이 대중화되면서 강인한 오프로드 능력을 겸비한 대형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가 타스만을 통해 이 같은 수요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타스만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 독특한 디자인을 앞세워 세계 픽업트럭 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자동차 마니아들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안고 있는 셈이다. 더 자세한 디자인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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