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긴 꼭 가야 해요” 유럽 감성 폭발하는 크로아티아 여행지

바쁜 일상 속,문득 유럽의 골목을 걷는 상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붉은 지붕, 돌담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그런데도 너무 붐비지 않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곳.
진짜 여긴 꼭 가야 해요.유럽 감성이 폭발하는 그곳,크로아티아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출처 : 픽사베이)

붉은 지붕과 푸른 바다의 도시,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붉은 지붕들이 바다와 맞닿아 있어마치 동화 속 성곽 도시 같죠.
성벽 투어(Walls of Dubrovnik)를 걸으면돌길을 따라 펼쳐지는 바다 전망에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듭니다.

성벽 입장료는 35유로 정도이며아침 일찍 방문하면 사람이 적어한적하게 걸을 수 있어요.
이곳이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하다는 사실,알고 계셨나요?드라마 팬이라면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흐바르 (출처 : 픽사베이)

그림 같은 섬마을, 흐바르
흐바르(Hvar)는두브로브니크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작은 섬마을입니다.
이곳의 매력은붐비지 않는 골목과바닷바람을 맞으며 느긋하게 즐기는 카페 문화에 있어요.

해질 무렵, 항구를 따라 걷다 보면노을이 바다를 물들이고,요트들이 부드럽게 물결을 가르며 떠오르는 풍경이이곳이 왜 유럽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인지단번에 보여줍니다.

페리 요금은 편도 약 25~30유로,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성수기에는 일찍 매진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그레브 (출처 : 픽사베이)

진짜 유럽의 속살을 걷는 듯한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유럽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상시티(Upper Town) 골목길을 걷다 보면마치 오스트리아나 헝가리의 작은 마을을 걷는 듯한고풍스러운 풍경이 펼쳐지죠.

그리고 자그레브의 명물,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 걸린 스톤게이트(Stone Gate)에 들러서로의 행복을 살짝 빌어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자그레브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1일 교통권 약 4유로로트램과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부담 없이 도시를 누빌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이렇게 떠나면 좋아요
- 항공편: 인천 출발 직항은 없으며, 주로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경유. 총 약 15~17시간 소요.
- 여행 시기: 2025년 5월 현재, 봄 시즌으로 관광객이 적당히 붐비는 시기. 기온은 20도 내외로 여행하기 가장 쾌적합니다.
- 비용: 물가가 서유럽에 비해 저렴해, 4성급 호텔 1박 기준 100~150유로 선.


유럽 여행이멀고 비싸게만 느껴진다면,크로아티아를 추천합니다.
수천 년 역사를 품은 성곽 도시와지중해 바다,그리고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적당히 머무는 곳.
지금 떠나야, 진짜 유럽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