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문화예술·스릴까지…횡성서 즐기는 ‘우아한 휴식’
22일부터 닷새간 섬강둔치 일원
한우구이터 총 2000석 규모 설치
한우리팝업스토어 전시·굿즈 다채
공연·드론아트쇼 등 볼거리 풍성
최대 시속 60㎞ 횡성 ‘루지체험장’
우천면 오원리 위치 웰컴센터 운영
트릭아트·폭포터널 등 테마구간 조성
도착까지 10분가량 소요 짜릿함 만끽
작은도서관·감성체험관 등 편의 확대
횡성한우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려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테마 총 1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해 축제장을 섬강둔치로 이전한 횡성한우축제는 올해 기존 축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프로그램을 접목,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먹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횡성한우축제를 미리가보자.

■제21회 횡성한우축제
21주년을 맞는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우(牛)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과 ‘초원우(牛)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를 주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세대통합의 축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지역 상생형 축제, 그리고 이를 통합한 ‘유니버설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횡성한우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구이터’는 지역의 3개 축산단체가 모두 참여하며 축제장 최대 규모인 200여m, 총2000석 규모로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로컬푸드존과 F&B존, 지역예술단체 공연을 통해 600여명 이상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가 이뤄지고, 횡성에서 나고 자란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 음식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키즈그라운드존’, ‘생태목장’,‘프린지버스킹’,‘민속버스킹’ 등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 및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대거 확장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 공간 디자인적 요소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주목할 점은 새롭게 시도되는 신규 콘텐츠들이다. 새롭게 리뉴얼한 한우리 캐릭터를 활용해 한우리 오브제 테마존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컬러감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전시, 굿즈숍 등 복합 아트팝업존으로 구성되는 ‘한우리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또 토속적인 전통 민속마을 콘셉트로 전문 배우 NPC 운영을 통한 참여형 민속체험마을인 ‘한우리민속마을’, 섬강변과 용바위를 활용한 수변경관조경으로 수백개의 조명배가 섬강을 수놓는 형태의‘섬상판타지아 라이트쇼’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박서진, 장민호, 박지현, 이석훈, 적재, 김희재, 안성훈, 에녹, 황윤성, 오유진 등 화려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우아한 뮤직페스타’와 300대 이상의 드론 군무·미디어아트·음악·조명 등을 결합한 ‘드론아트쇼’도 올해의 큰 볼거리 중 하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올해는 기존 축제의 강점을 살리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프로그램을 접목해 최고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늦가을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횡성한우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지체험장
횡성읍 횡성한우축제장을 찾아 한우도 먹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면 우천면 오원리로 자리를 옮겨 루지체험을 하면 어떨까?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루지체험장은 국도 42호선 전재~우천면 오원리 구간의 폐도로에 실제 도로와 숲, 자연 그대로인 상태에서 다양한 테마구간을 더해 다이나믹한 코스로 만들었다. 산자락을 따라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펼쳐진 코스는 힐링하기에 충분하다.
폐도로의 아스팔트 바닥을 타고 내려오다 보면 코스 곳곳에 ‘트릭아트’,‘폭포터널’,‘괴물나무’,‘이상한 나라’ 등 테마구간이 설치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코스가 일자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S자로 꺾이기도 하면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루지썰매는 최대 시속 60㎞까지 달릴 수 있어 출발에서 도착까지 10분 가량 소요된다.
특히 올해는 웰컴센터가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보강됐다. 웰컴센터는 연면적 350㎡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으며 기존 임시 컨테이너를 개조해 사용해오던 매표소를 이전하고 매점, 작은도서관, 감성체험관, 휴게실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웰컴센터는 루지체험 방문객의 단순한 대기공간이 아닌 휴식을 취하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과 방문객들이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감성체험관을 조성하는 등 루지체험과 문화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오는 11월까지(성수기 제외)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주중 1회 1만2000원, 2회 2만1000원, 주말과 성수기에는 1회 1만5000원, 2회 2만4000원이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중앙고속도로 새말IC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에 있어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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