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수 14만 4000명↑…도소매·건설업 최대폭 감소

우혜인 기자 2024. 10. 16.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만 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 8만 명, 6월 9만 6000명에서 7월 17만 2000명으로 10만 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 3000명)에 이어 석 달째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만 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 8만 명, 6월 9만 6000명에서 7월 17만 2000명으로 10만 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 3000명)에 이어 석 달째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10만 5000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 3000명), 운수 및 창고업(7만 9000명) 등에서 늘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10만 4000명 줄었다. 2021년 11월(-12만 3000명) 이후 최대 폭 감소다. 건설업도 10만 명 줄어 2013년 10차 산업 분류로 개정된 이후로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도 마찬가지다. 4만 9000명 감소해 석 달째 줄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7만 2000명 늘어 고령층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청년층(15-29세)에서는 16만 8000명, 40대에서는 6만 2000명 각각 줄었다.

고용률로는 청년층이 45.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50대도 77.6%로 0.3%포인트 낮아졌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0.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1982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포인트 높아진 69.9%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 가장 높았다.

실업자는 62만 2000명으로 3만 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1%로 0.2%포인트 하락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