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친구"...'27살' 꽃다운 나이에 돌연 세상 떠나버린 유명 男배우

'커피프린스'에서 공유의 친구이자 장난 가득한 얼굴로 감초 같은 역할을 했던 그.

출처: MBC '커피프린스'

기억하시나요? 배우 이언입니다.

그는 고교 시절이던 1997년에 씨름 선수로 활동하다가 돌연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모델 활동과 함께 배우로도 활동하던 그는 '커피프린스 1호점', '누구세요?', '꽃피는 봄이 오면', '드라마시티', '최강칠우', '천하장사 마돈나'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황민엽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죠.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그의 유작은 '최강칠우'가 되었습니다.

2008년 새벽, 이언은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중 서울 한남 1 고가도로 인근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직후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경추 골절로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향년 스물일곱. 짧았지만 그는 열정 가득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출처: MBC '커피프린스'

연기뿐만 아니라 DJ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고 해요.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동료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을 안겼는데요.

특히 지난 2020 MBC '다큐플렉스-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 편'에서 공유는 그의 죽음 이후 "김재욱과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미친 듯이 울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죠.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공유는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이며 슬픔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떠난 뒤 그의 동료들은 수필집 '스물일곱, 청춘을 묻다'라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출처: MBC '커피프린스'

책 속은 그의 사진과 그의 문장들이 그대로 담겨 있죠.

그가 남긴 커피 향이 솔솔 나는 그때의 감성 가득한 청춘의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배우 이언을 기억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연기는 볼 수 없게 됐지만, 그가 남긴 연기는 지금까지도 모든 이에게 희망을 주곤 합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그의 모든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