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실손 설계기준 마련…비중증 비급여 하루 보장한도 2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반기 출시될 5세대 실손보험을 위한 상품 설계 기준이 마련된다.
비급여 치료비 보장 특약을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하고, 중증 비급여 본인 부담 상한을 도입하는 것 등이 골자다.
급여 입원의 경우 중증 질환인 경우가 많고 남용 우려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행 4세대 실손보험처럼 본인 부담률 20%를 적용한다.
비중증은 연간 1000만원이 보장되며 본인 부담률은 입원 50%, 통원 50%·5만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상반기 출시될 5세대 실손보험을 위한 상품 설계 기준이 마련된다. 비급여 치료비 보장 특약을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하고, 중증 비급여 본인 부담 상한을 도입하는 것 등이 골자다.

5세대 실손보험은 보편적·중증 의료비 중심의 적정 보장 상품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급여 통원 의료비의 본인 부담률을 국민건강보험과 연동해 건강보험 본인 부담 제도의 정책 효과를 제고한다. 급여 입원의 경우 중증 질환인 경우가 많고 남용 우려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행 4세대 실손보험처럼 본인 부담률 20%를 적용한다.
비급여 의료비는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해 특약을 운영한다. 중증 비급여 보장은 강화하는 한편, 비중증 비급여 보장은 축소한다. 중증의 경우 연간 5000만원까지 보장 한도가 보장되며 본인 부담률은 입원 30%, 통원은 30%·3만원이다. 비중증은 연간 1000만원이 보장되며 본인 부담률은 입원 50%, 통원 50%·5만원이다. 통원 치료 기준 보상 한도를 하루 20만원으로 제한한다.
또 금융당국은 오는 2027년까지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을 보험회사가 준수해야 할 기준으로 도입한다. 기본자본은 보험사의 가용자본 중 손실 흡수성이 높은 항목으로 그간 경영 실태 평가의 하위 항목으로 활용됐는데, 보험업권에서 후순위채 발행 위주의 자본 관리가 늘고 기본자본 비율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도입이 추진됐다.
이밖에 법인보험대리점(GA)와 법인보험중개사 등 판매 채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추진된다. GA 본점의 지점 관리 체계를 마련하며, 내부통제 기준 준수를 위한 세부 절차를 규율한다. GA의 배상 책임 능력 제고를 위해 영업 보증금도 상향하기로 했다. 제재 회피 목적의 계약 이관도 금지된다. 최근 일반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법인보험중개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부통제 업무 지침을 마련한다.
이번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은 다음 달 25일까지 입법 예고·규정 변경 예고가 진행된다. 이후 규제개혁위원회·법제처 심사,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 개정이 완료된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창용 “금리동결 금통위 전원 일치…외환·주택시장 계속 유의”
- "김치 없으면 밥 못 먹는데"…암 기여도 1위 '충격'
- "살려주세요"…실종 치매 노인, 배수로 5m 아래서 구조[따전소]
- “3~4만원대 아니었어?” 日 총리, 李에 선물한 시계 가격이 ‘헉’
- 서울살이 빡빡하네…“3평 방 한 칸에 月 140만원” 등장
- "판사, 니들이 뭔데?"…수학자는 왜 석궁을 쐈나[그해 오늘]
- 금리인하 가능성 소멸…환율 1470원대·국고채 일제히 상승
- '1289조' 나랏빚 또 늘었다…나라살림도 90조 적자
- 4억 도박 빚진 남편, 20만 유튜버 아내가 이혼 요구하자 한 말
- 베선트 “원화 약세, 韓경제 기초여건과 맞지 않아”…이례적 공개 발언(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