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있는 울산의 두바이엔 없는 ‘두쫀쿠’ 만들기 대작전

이준희 2026. 1.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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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장~

요즘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현지에서 직접 만드는 이색적인 시간이 있었습니다.

두쫀쿠를 맛본 김현석 감독과 현지인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주 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 선수단이 그라운드 대신 주방에서 잠깐의 휴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코치진 막내 이용과 선수단 막내 조민서가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요리는 바로 두바이 쫀득 쿠키!

한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두쫀쿠지만 정작 두바이 현지 호텔 요리사들은 이게 무슨 요리인가 어리둥절한 표정입니다.

주재료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고, 마시멜로를 녹이는 데 뜨거운 불 앞에서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마시멜로는 마치 엿가락처럼 변했고 국물은 뚝뚝.

익히 알던 두쫀쿠의 모습이 아닌 듯 한데...

어찌저찌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두쫀쿠는 제법 그럴듯한 모양입니다.

[이용 : "나는 안먹어야겠다 하하."]

[이용 : "민서가 감독님 드린다고 했으니깐, 감독님 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 (아, 네.)"]

낮잠에서 깨 표정이 심상치 않은 김현석 감독에게 두쫀쿠를 전달해 봤습니다.

[김현석 : "먹어야 하는 거야? 이걸 네가 만들었다고? 점수를 준다면 한 85점! 수고했어!"]

바로 이것이 두바이에서 직접 만든 두바이엔 없는 두바이 쫀득 쿠키인데요.

현지인의 입맛엔 맞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Shiba bhandari : "정말 맛있네요. 마치 풍선껌 같아요. 좀 질겨요 하하. 두바이엔 없는 간식입니다."]

현지에서 함께 나눈 달콤한 두쫀쿠 한 조각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간극을 한 걸음 더 좁혀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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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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