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에선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기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미포부터 청사포, 송정을 잇는 4.8km 해안 레일웨이로, 걷기엔 길고 차로는 스쳐 지나가기 아까운 해안을 열차와 스카이캡슐로 천천히 여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열차는 시속 15km의 속도로 천천히 달리며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량짜리 관광열차다. 모든 좌석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어느 자리든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달맞이 터널, 해월전망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구덕포를 지나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여정 동안, 수평선과 붉게 물든 노을, 파도 소리와 해풍이 자연스럽게 동행한다.
하루 중 가장 감성적인 시간은 일몰 무렵으로, 천천히 물드는 바다색을 열차 안에서 고요하게 바라보는 순간, 여행의 온도가 달라진다.
🚡 스카이캡슐

미포와 청사포를 잇는 약 2km 구간의 스카이캡슐은 7~10m 높이의 공중 레일 위를 시속 4km로 달리는 2~4인용 소형 모노레일이다.
바다와 숲, 마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느린 속도 덕분에 감상용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다.
미포에서 청사포로 가는 방향이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인기가 높고, 청사포 도착 후 철길 건널목과 카페 거리, 포토존이 연결돼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았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단순한 관광 열차를 넘어, 바다를 따라 천천히 걷고 머무르는 복합 해안 관광지로 진화했다.
2022년 한국관광의 별,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폐선로를 친환경 해안 레일로 재탄생시켜 그 의미를 더한다.
해변열차는 '열린 이동수단', 스카이캡슐은 '공중 전망대'라는 서로 다른 감성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각 정거장마다 산책로와 전망대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 도보 여행자에게도 이상적이다.
🧭 여행 팁 & 이용 정보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 해변열차 요금: 1회 8,000원 / 2회 12,000원 / 전 구간 16,000원
🚡 스카이캡슐 요금: 2인승 40,000원 / 3인승 45,000원 / 4인승 50,000원 (사전 예약 필수)
🕘 운영시간: 미포 09:30~19:00 / 송정 09:30~18:30 (계절별 상이)
🚉 탑승역: 미포, 청사포, 송정역
🚗 주차 정보: 미포정거장 주차장 2시간 무료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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