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에 손가락 잘릴 뻔"…부산에 출몰한 청상아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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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청상아리를 낚다 상어에게 물렸다.
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20분께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 9.77t 낚싯배에서 어선 사무장이 낚시승객이 잡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몸길이 90㎝ 상어에게 발등과 손가락을 물렸다.
당시 속초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에 상어 혼획 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상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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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청상아리를 낚다 상어에게 물렸다.
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20분께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 9.77t 낚싯배에서 어선 사무장이 낚시승객이 잡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몸길이 90㎝ 상어에게 발등과 손가락을 물렸다.
사무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고,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인근 해역에도 상어가 출몰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 동해안에도 상어떼가 늘어 상어 낚시까지 등장했다. 동해안에서 잡힌 상어는 2022년 1마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5마리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는 30마리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청상아리는 공격성이 매우 강한 식인 상어로 분류된다.
올해 7월에도 강원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53t급 어선에서 길이 약 1m, 둘레 약 42㎝, 무게 약 7.5㎏의 새끼 청상아리가 혼획됐다. 당시 속초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에 상어 혼획 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상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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