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하모니챔프] 엘리트 벽에 도전한 클럽팀 더그릿… 의미 있는 1승 남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계를 허무는 시작, 모두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십(엘리트부)고 챌린저(클럽부)로 나뉘어 진행됐지만, 엘리트와 클럽 모두 챔피언십과 챌린저에 참가 가능하도록 해 화합과 경쟁을 이끌었다.
서 코치는 "수비에서 차이는 많다. 엘리트 선수들이 준비하고 약속된 견고함의 차이는 클럽에서도 좀 더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선수뿐 아니라 코치로서도 많은 걸 배운 대회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초등농구연맹(회장 오재명)이 주최, 주관한 '2025 전국 유소년 HARMONY CHAMPIONSHIP & CHALLENGER 양구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6박 7일의 일정으로 20일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십(엘리트부)고 챌린저(클럽부)로 나뉘어 진행됐지만, 엘리트와 클럽 모두 챔피언십과 챌린저에 참가 가능하도록 해 화합과 경쟁을 이끌었다. 그렇게 챔피언십에는 더모스트, 현대모비스, 부산 더그릿이 참가해 엘리트 팀들과 경쟁을 펼쳤다.
부산 더그릿은 C조에서 청주중앙초(대회 준우승), 전주송천초에 이어 1승 2패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기간 더그릿을 이끈 서준우 코치는 "하모니 권역별 리그 예선(엘리트부)을 신청하고 예선 조 2위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참가 배경을 말했다.

서준우 코치는 "사화초, 화서초, 성남초와 연습 경기를 계속 가졌다"며 "엘리트와 클럽이 함께 하는 대회라 클럽 선수 중에 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이 이 무대에서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했다"고 전했다.
엘리트 선수들의 수비 앞에 많은 클럽 선수는 고전했다. 그동안 클럽 대회에서 경험하지 못한 수비였기에 당연한 부분이다. 하지만 클럽 선수 중 엘리트 무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이것보다 좋은 실전 경험은 없을 것이다.
서 코치는 "수비에서 차이는 많다. 엘리트 선수들이 준비하고 약속된 견고함의 차이는 클럽에서도 좀 더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선수뿐 아니라 코치로서도 많은 걸 배운 대회였다"고 밝혔다.
대회를 위해 긴 시간을 체육관과 숙소를 오가는 것은 어쩌면 엘리트 선수들에게 당연하다. 반대로 주말을 이용해 짧게 대회를 소화하는 클럽 선수와 가족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특별하고 어색했을 것이다. 하지만 엘리트와 클럽이 함께 어울려 경쟁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엘리트 지도자 중에는 "클럽팀들도 준비를 많이 하고 온 느낌을 받았다. 이전과 다른 분위기로 코치와 선수 모두가 진지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농구에 집중하는 엘리트와 달리 많은 클럽 선수는 좋아하는 농구를 배우는 취미 생활에 가깝다. 당연히 환경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클럽 선수들에게 엘리트만큼의 집중과 훈련 그리고 결과물을 강요하기에는 쉽지 않다.

#사진_배승열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