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은성, 허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눈물 펑펑 흘린 장지수도 2군행
KIA 크로우,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 이탈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하위 추락 위기에 몰린 한화 이글스의 주장이자 중심 타자 채은성이 허리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두 자리를 바꿨다. 채은성과 투수 장지수가 빠지고 외야수 김강민과 투수 김기중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채은성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느꼈고, 경기에도 결장했다.
채은성은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어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독수리 군단의 주장을 맡은 채은성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198에 2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53으로 주춤한다. 특히 5월 들어 타율이 0.056(18타수 1안타)으로 1할도 안 됐다.
9일 롯데전에서 1이닝 5피안타 2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던 장지수도 2군행을 통보받았다.
장지수는 8회말에 난타당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서 교체됐는데, 더그아웃에서 자책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모습이 TV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는 1군 엔트리에서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외야수 김호령을 말소하고 투수 이형범과 외야수 박정우를 등록했다.
5승1패 평균자책점 3.57 탈삼진 43개를 기록 중인 크로우는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 구단은 일단 2주 후 재검을 통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수술 여부와 크로우의 거취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SSG 랜더스는 KIA전에 선발 등판하는 새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또한 SSG는 이대수 코치가 2군으로, 와타나베 마사토 코치가 1군으로 이동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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