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성적보다 성장’ 호계중의 슬로건

임종호 2025. 2.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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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호계중의 슬로건은 '성적보다 성장'이다.

대전 스토브리그 이후 본교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호계중은 시즌 개막 전 전주에서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올 시즌 호계중의 키 플레이어는 박현우(191cm, G).천 코치는 "구력은 짧지만, 신장이 큰 편에 속한다. 지난 시즌에도 거의 게임을 못 뛰었다. 그래도 사이즈가 좋아서 빠르게 성장해준다면 팀이 좀 더 안정감이 생길 것 같다"라고 박현우에게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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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호계중의 슬로건은 ‘성적보다 성장’이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해 호계중은 춘계연맹전 4강, 종별선수권대회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나머지 대회선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성적에 업 다운이 심했던 호계중의 2025년은 성장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현재보다 미래를 내다보고 올 시즌이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

대전 스토브리그 이후 본교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호계중은 시즌 개막 전 전주에서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천대현 코치는 “경험치가 부족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기본기도 약하다. 시즌 개막이 다가온 만큼 시즌 준비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걸 병행하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계속해 그는 “기본기 강화와 경험치가 부족해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들이 떨어진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라며 동계 훈련의 중점 포인트도 설명했다.

올 시즌 호계중은 16명(3학년 5명, 2학년 7명, 1학년 4명)으로 선수단을 꾸린다. 지난 시즌보다 객관적 전력이 대폭 약해진 만큼 성적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 그래도 현재보다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다. 구력이 짧은 편이라 경험치가 쌓이고, 신체조건도 더 완성되면 미래에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천대현 코치의 말이다.

이어 “3학년들의 신장이 180cm이 채 되지 않는다. 또, 개인기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목표 승수를 정해 놓진 않았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즌을 거듭하며 경험치를 쌓고 코트 안에서 많은 걸 배웠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호계중의 키 플레이어는 박현우(191cm, G).

천 코치는 “구력은 짧지만, 신장이 큰 편에 속한다. 지난 시즌에도 거의 게임을 못 뛰었다. 그래도 사이즈가 좋아서 빠르게 성장해준다면 팀이 좀 더 안정감이 생길 것 같다”라고 박현우에게 기대를 걸었다.

끝으로 그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한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플레이를 끝까지 하다 보면 좋아질 거라고 얘기한다. 그래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야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 시즌 목표도 전했다.

 

#사진=호계중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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