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처럼 이 "음식" 먹었다가 몸에 기생충 득실거립니다, 제발 조심하세요
겉보기엔 멀쩡한 음식이지만, 조리법 하나 잘못으로 몸속에 기생충이 번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생으로 먹는 식재료나 덜 익힌 고기·해산물은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최근 국내 병원에서도 “평생 회를 즐겨 먹었다”던 중장년층 환자들이 장내 기생충 감염으로 치료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래 음식들은 반드시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고위험 식품입니다.

1. 생선회 – 냉동 전처리 안 하면 ‘아니사키스’ 감염
회나 초밥처럼 생으로 먹는 생선에는 ‘아니사키스(Anisakis)’라는 기생충의 유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기생충은 위벽에 달라붙어 극심한 복통, 구토, 발열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장천공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합니다. 특히 냉동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선회가 위험합니다. 섭씨 -20도 이하에서 24시간 이상 냉동하면 대부분 사멸되므로, 반드시 ‘급속 냉동 처리된 생선’을 선택해야 합니다.

2. 덜 익힌 돼지고기 – 톡소플라즈마와 촌충의 온상
삼겹살이나 돼지고기를 구울 때 속이 분홍빛이면 아직 덜 익은 상태입니다. 이때 ‘톡소플라즈마’나 ‘유구조충’ 같은 기생충 알이 살아남아 체내에 들어가면, 간·뇌·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감염이 전이될 위험도 있습니다. 고기는 중심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야 안전하며, 익히지 않은 젓갈류나 육회도 위험군에 속합니다.

3. 생으로 먹는 채소·나물 – 기생충 알이 붙어 있을 수 있음
상추, 깻잎, 미나리, 고수 같은 채소는 흙과 직접 닿는 시간이 길어 기생충 알이나 유충이 묻기 쉽습니다. 흐르는 물에 2~3회 세척한 뒤, 식초물에 10분 이상 담가두면 대부분의 기생충 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경재배 채소도 절대 예외가 아닙니다. 세척 없이 생으로 먹는 샐러드나 채소 스무디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민물 생선·게·가재 – 간흡충 감염의 대표 원인
민물고기와 게, 가재는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익히지 않은 회나 술안주로 먹을 경우, 기생충 알이 간과 담관으로 들어가 간염·복통·황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간흡충 환자의 80% 이상이 민물고기를 즐겨 먹은 이력이 있습니다. 민물 생선회는 반드시 피하고, 조리 시엔 완전 익힘이 필수입니다.

5. 냉동 수입 해산물 – 해동 상태에 따라 기생충 부활
수입 냉동 오징어나 고등어, 연어 등은 보관·해동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기생충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동 후 상온에 오래 두면 유충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해동은 반드시 냉장 상태(4도 이하)에서 천천히 진행하고, 재냉동은 절대 금지입니다.

핵심 내용 정리
생선회는 냉동 전처리된 제품만 섭취해야 기생충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덜 익힌 돼지고기에는 톡소플라즈마·촌충이 존재하므로 완전 익힘이 필수다.
채소는 식초물에 담가 세척해 기생충 알을 제거해야 한다.
민물 생선·게·가재는 간흡충 감염 위험이 높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냉동 수입 해산물은 해동 후 재냉동을 피하고, 냉장 해동으로 안전하게 조리해야 한다.
Copyright © 건강의 모든것 현직 기자가 작성한 건강 및 생활 도움 정보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