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해상 풍랑특보 '위험주의보' 발령…선박 조기 입항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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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이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에 따른 연안안전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 연안해역 선박들의 조기 입항과 원거리 조업선박에 대한 안전해역 피항을 유도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22일부터 기상청의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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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이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에 따른 연안안전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 연안해역 선박들의 조기 입항과 원거리 조업선박에 대한 안전해역 피항을 유도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22일 오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초속 8~14m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3.5m(최대 파고 4m)로 높게 일면서 풍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22일부터 기상청의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주의보 단계에서는 연안해역에 있는 조업선·작업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유도하게 된다.
지난 2021년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한 연안사고가 38건 발생하는 등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 들어 위험예보가 모두 15회 발령된 상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풍랑특보때는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해안가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은 월파 또는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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