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내년도 예산 7084억 편성

김희자기자 2025. 11. 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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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 등
손병복 울긴군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20일 제288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예산 7084억 원을 제출하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 고도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7084억원으로 올해보다 7.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347억원으로 7.2% 늘었으며, 사회복지 1651억원, 농림·해양·산림 1069억원 지역개발·교통·산업 906억원, 문화·관광 514억원 등에 중점 배분했다. 울진군은 원전 전력을 활용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2023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2024년 예타 면제를 받아,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한다. 군은 한전과 2GW 전력 공급 협의를 마쳤으며, LH가 총 105억원 규모 7건의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산단은 삼성,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대기업 8곳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손 군수는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4조 2천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와 3만8천명의 고용이 기대된다"며, "울진이'K-에너지 대표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4000억원 규모의 사계절 오션리조트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성류굴·왕피천·월송정 등 기존 관광자원에 치유·걷기 콘텐츠를 결합한 '울진형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울진·죽변 실내체육관, 반다비 체육관,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 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또한 지역 기반산업 대전환에도 나선다. 농업 분야에서는 평해 들녘특구와 기성·온정지구 혁신농업타운,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스마트팜 기반의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어업 분야에서는 300억원 규모의 방어 스마트 양식단지를 추진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했다.

복지 부문에서는 경로당 공동취사제,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울진형 복지 체계'를 고도화하고, 농어촌버스 무상운행, 군민안전보험 확대, 다자녀 유공 수당 등 보편 복지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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