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갑질논란→해명, 강형욱 근황 보니?

2일 강형욱 훈련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가 와도 산책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앉아 있는 그의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갑질 의혹이 불거진 이후 강형욱의 첫 일상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강형욱은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직장 내 괴롭힘,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 직원 A씨는 "강형욱이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을 일삼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후 강형욱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며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반려인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강형욱은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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