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콧구멍 불 들어오면 난리” S클래스 발라버린다는 7시리즈 타봤더니...

750e 모델에는 자동문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저는 센서가 있는 것이 다소 지저분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자동문은 장애물이 있을 경우 열리지 않는 안전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문득 자동문 기능에 대해 갑자기 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자동문의 한 가지 단점은 문을 닫을 때 불편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세게 눌러도 완전히 닫히지 않고, 힘껏 눌러야만 닫히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미는 경우가 많다고 차주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편리한 기능이라도 사용성이 불편하면 외면받기 쉽습니다.

실내 색상은 블랙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차주분께서는 원래 BMW를 구매하기 싫었던 이유 중 하나가 흰색 내장이 없었기 때문이며, 갈색 계열을 선호하지 않으셔서 깔끔한 블랙을 선택하셨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개인의 취향이 차량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7시리즈의 착좌감은 S클래스나 레인지로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태껏 출시된 7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편안하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착좌감은 장거리 운전 시 피로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BMW 7시리즈가 편안함 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실내는 제 차와 너무 똑같아서 딱히 할 이야기가 많지 않습니다. 2억 원에 육박하는 750e 모델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사이드 미러로 보는 범위가 좁다는 점이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거의 없다는 점도 아쉽다고 합니다. 특히 핸드폰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셨죠. 차량의 크기에 비하면 수납공간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차주분께서는 작년에 G90을 타셨었는데, G90도 좋았지만 수입차를 경험하고 싶어서 750e를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승차감 면에서는 역시 독일차가 확실히 좋다는 것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의 미묘한 승차감 차이가 느껴진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G90은 100km가 넘어가면 다소 힘들어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750e는 100km를 넘는 속도에서도 전기로만으로도 굉장히 편안하게 나간다고 비교해 주셨습니다. 고속 주행 시 안정감과 편안함이 750e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750e의 가성비는 가격이 올라간 만큼 기존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차주분께서는 뒷좌석에 거의 아무도 태우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으셔서 대리운전도 이용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죠.

뒷좌석은 매우 깨끗했고, 심지어 TV에 붙은 보호 스티커조차 떼지 않으신 상태였습니다. 차량의 길이 5.4m로 매우 길기 때문에 실내 공간이 넓다는 장점은 확실합니다. 넓은 공간을 온전히 혼자 활용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시동 및 주행 방식을 비교해 보면, 제 740i는 처음에 전기를 약 1초 정도만 사용하지만, 750e는 가속 페달을 밟으면 거의 전기로만 주행하며 매우 편안하게 '쓱' 하고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거의 전기차처럼 느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기 모드의 부드러운 출발은 운전자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 같습니다.

저는 왜 순수 전기차인 i7을 구매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 차주분께서는 원래 i7 M70 모델을 구매하고 싶으셨으나, 그 모델이 한국에 정식 발매가 없거나 입항 예정이 없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들으셨다고 합니다. 기다림이 싫어 다른 모델을 선택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무조건 제일 좋은 모델, 즉 '끝판왕'을 구매하는 스타일이셔서 M70 대신 M60을 구매하는 것을 꺼려 750e를 선택하셨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최고의 선택을 추구하는 차주분의 성향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750e는 순수 전기차와 달리 가솔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 시 전기차로만 가면 충전 때문에 번거롭고 힘들지만, 하이브리드는 필요할 때 기름으로 주행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주차장에 전기 충전을 할 수 없는 경우, 집에 전기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두근거릴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토로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들 이야기하죠. 전기차의 편리함과 내연기관의 유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됩니다.

750e는 출력도 훌륭하며, 전기로만으로도 거의 194마력을 내고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어서 가솔린을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차주분께서는 구매하고 나서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완속 충전기로 80km를 가기 위해 매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냐고 여쭤보자, 차를 구매한 지 얼마 안 되어 마치 자식에게 밥을 주듯 내리면 충전하게 된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애정 어린 마음으로 차량을 관리하고 계신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차주분께서는 두 달 전 기름을 한 번 넣었지만, 가솔린으로 아직 440km를 더 주행할 수 있는 상태이며, 거의 전기로만 운행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전기로만으로도 충분히 일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증거이겠죠.

750e를 운전하다가 가솔린차를 운전하면, 엔진이 걸리면서 다소 더디게 나가는 이질감이 없다는 점이 이 차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750e는 초반 토크감이 매우 뛰어나고, 무거운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승'하고 출발하는 느낌을 줍니다.

가솔린차처럼 시동을 걸고 기다릴 필요 없이,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가속해도 전혀 무리 없이 나가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BMW는 차를 구매하기 전보다 구매하고 나서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차량이라고 저 역시 평가합니다. 이러한 만족감은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5시리즈까지는 다소 '카푸어' 이미지가 많지만, 7시리즈부터는 그러한 느낌이 확실히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하이브리드를 고민했었지만, 충전에 대한 번거로움과 가격 차이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750e를 직접 운전해 보니 대부분 전기로만 운행되어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이 달라질 정도로 매력적인 모델이었습니다.

750e는 승차 시마다 만족도가 매우 높고, 편안하며 조용하고 외부 소음 차단이 엄청나게 잘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장거리 운전이나 일상 주행 모두에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쾌적함을 선사하죠. 차량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주분께서 꼽은 단점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바로 선블라인드(뒷좌석 블라인드)를 닫으면 백미러로 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BMW 차량 자체가 가족이 타는 밝은 느낌보다는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어두운 인테리어가 특징인데, 디지털 백미러가 없어서 블라인드를 닫으면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점이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안전 운전에 중요한 시야 확보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750e 하이브리드는 마력이 500에 가까워서 제 740i(400마력 미만) 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저는 500마력의 힘을 느껴보기 위해 잠시 엔진 주행 모드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배기음은 '귀엽다'고 표현될 정도로 소리가 작더군요. 고성능이지만 조용한 주행을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7시리즈가 BMW 차량 중 가장 '재미가 없다'고 평가합니다. 이는 편안하고 중후하게 만들어진 특성 때문이죠. 750e가 740i보다는 스포츠성이 있지만, 차주분께서도 굳이 스포츠 모드를 놓고 달리지 않으신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2단으로 변속될 때 약간 소리가 난다는 것을 제가 관찰했습니다.

충전 비용에 대해 여쭤보니, 한 번 충전하여 60km를 주행할 때 약 3,000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는 매우 효율적인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다시 태어나 의대를 갈지, 아니면 지금 당장 7시리즈로 차를 바꿀지 농담조로 차주분께 여쭤보았습니다.

차주분께서는 현재 이 차에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른 차를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다음에 타 본다면 마이바흐나 고스트(롤스로이스)를 고려하실 것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더 높은 급의 차량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롤스로이스 같은 차는 직원들 눈치, 지인들 눈치, 주변 병원 눈치까지 봐야 하는 부담스러운 차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시선을 고려해야 하는 차라는 의미입니다.

차주분께서 꼽는 750e의 최대 장점은 단연 뒷바퀴 조향 기능입니다. 5.4m의 긴 차가 2차선 반으로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조향이 편하며, 일상생활에서 이 차보다 편안한 차는 없을 것 같다고 극찬하셨습니다. 긴 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하는 뒷바퀴 조향 기능은 이 모델의 핵심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주분 와이프분께서는 X5를 타신다고 합니다. 차주분도 예전에 X5를 타셨지만, SUV보다는 세단이 더 좋다고 하셨습니다. 와이프분의 직업은 약사이며,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자존심 대결 같은 것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부간의 존중과 독립적인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40대 의사이심에도 모아 놓은 돈은 거의 없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의사분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진료만 하기 때문에 자동차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다고 저는 분석합니다. 드라이브 시간이 아니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기 어렵고, 특히 7시리즈는 잡소리 하나 들리지 않아서 더욱 만족스럽다고 하셨죠.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결국, 저의 7시리즈를 구매하고 후회한 적이 없었는데, 750e를 직접 타보고 나니 제 선택에 대한 후회가 솔직히 들었습니다. 그만큼 750e가 가진 매력이 압도적이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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