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비싸지자' 시장 점유율 3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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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시장에서 과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던 삼다수의 최근 점유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와 제주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삼다수의 시장 점유율이 39.4%를 보였습니다.
최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를 상대로 진행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영훈 의원도 시장 점유율 하락 원인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 같은 시장 점유율 후퇴에 원인 대해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가격 인상'을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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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시장에서 과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던 삼다수의 최근 점유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와 제주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삼다수의 시장 점유율이 39.4%를 보였습니다.
삼다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45.1%였습니다. 2022년에는 42.8%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40.3%로 하락했습니다.
최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를 상대로 진행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영훈 의원도 시장 점유율 하락 원인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 같은 시장 점유율 후퇴에 원인 대해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가격 인상’을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점유율이 떨어진 이유는 가격 인상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가격을 인상했는데 삼다수가 가격 결정 탄력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약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물가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품질에서 가격으로 우선순위가 바뀐 영향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시장 점유율 후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주문하면서 과도한 자금을 투입해 개발 사업에 집중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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