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보고 싶은 '토트넘 유망주'와 손흥민의 호흡...AC밀란 상대로 인생경기

김대식 기자 2023. 3.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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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우도지가 또 한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우도지가 활약 중인 우디네세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 위치한 다치아 아레나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우도지는 2002년생의 어린 유망주로 2021-22시즌 우디네세의 주전이 되면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우도지는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실력으로 우디네세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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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데스티니 우도지가 또 한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우도지가 활약 중인 우디네세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 위치한 다치아 아레나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우디네세는 8위로 올라섰다.

우디네세는 전반 종료 직전 안드레아 소틸 감독이 격한 판정 끝에 퇴장을 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가져왔다. 승리의 주역은 유망주인 우도지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종료 직전 우도지의 적극성에서 우디네세의 2번째 득점이 나왔다.

좌측에서 공을 잡은 우도지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에 슈팅을 시도하자 AC밀란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우도지에게 집중됐다. 이 공을 아이삭 석세스가 잡아 베투에게 연결했고, 베투의 득점포가 나왔다.

우디네세의 3번째 득점은 우도지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25분 좌측에서 석세스가 공을 잡아 우도지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우도지가 다시 중앙으로 볼을 투입했고, 킹슬리 에히지부에가 톡 밀어 넣으면서 마무리했다. AC밀란은 우디네세를 더 이상 뚫어내지 못했고, 승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우도지는 기회 창출 3회, 태클 성공률 100%, 볼 탈취 10회 등 스텟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평점 8.5점으로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우도지는 2002년생의 어린 유망주로 2021-22시즌 우디네세의 주전이 되면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과거부터 우도지의 잠재력을 지켜보고 있었고, 성인 무대에서 통한다는 판단이 들자 즉각 영입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800만 유로(약 249억 원)를 투자해 우도지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은 우도지의 성장세가 멈추지 않도록 우디네세에 다시 1년 임대를 보냈다. 우도지는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실력으로 우디네세의 중심이 됐다. 리그 2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우도지는 지난 2월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토트넘 선수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고,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우도지가 다음 시즌 토트넘으로 합류하면 이반 페리시치, 벤 데이비스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좌측 윙백 포지션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라 손흥민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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