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한국 성형외과에 와서.. "고윤정처럼 성형해 주세요" 붐이 진짜?

배우 고윤정. 그녀의 얼굴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서, 지금 이 순간 트렌드 그 자체다.

이미지출처 고윤정 인스타그램

디즈니+ 히트작 무빙에서 깊은 감정선과 액션을 오가며 연기력을 입증한 그녀는,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1996년생, 서울여자대학교 미술과 출신이라는 이력도 이채롭다. 원래는 배우가 될 계획이 없던 그녀는 ‘대학생 잡지 모델’이라는 소소한 기회로 세상에 얼굴을 드러냈고,

단번에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 연기학원에서 6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거친 뒤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본격 데뷔했다.

화려한 외모만으로 주목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고윤정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를 통해 ‘외모 이상의 배우’로 성장했고, 영화 헌트에서는 스크린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무빙 속 ‘장희수’ 역은 그의 전환점이 됐다. 고등학생의 순수함과 슈퍼히어로의 강인함, 그리고 가족을 향한 절절한 감정까지 소화하며 연기력을 완전히 각인시켰다.

그리고 또 하나. 고윤정의 얼굴이 지금, 전 세계에서 화제다. 특히 일본 SNS를 중심으로 ‘고윤정처럼 되고 싶다’는 반응이 확산되면서,

실제로 그녀와 닮은 외모를 원해 한국 성형외과를 찾는 일본인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성형외과 전문의들 역시 그녀의 이목구비를 "고전적인 미인의 표본"이라 언급하며 가장 많이 요청되는 얼굴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미모와 존재감은 곧 차기작으로 이어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그는 세계적 톱스타 ‘차무희’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벌써부터 ‘고윤정표 톱스타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