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억짜리 빌딩을 아내에게 통째로 선물하고, 빚은 본인이 짊어진 남편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바로 개그맨 이수근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미담이 아니라, 부부애와 헌신의 진정한 본질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수근은 지난 2011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아내 박지연 씨와 공동으로 매입했고, 이후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약 70평 규모의 상업용 빌딩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건물은 아내 단독 명의로 등기됐고, 7억 원이 넘는 근저당과 채무는 이수근 본인 명의로 처리됐습니다. 즉, 소유권은 아내가 갖되, 리스크는 남편이 모두 책임진 것입니다.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아내 박지연 씨는 2011년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 손상돼 평생 투석과 이식이 필요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수근은 새벽마다 투석에 동행하며 일상을 헌신했고, 건물 매입 역시 “가족의 미래를 위한 자산”이라는 그의 결단이었습니다.

최근엔 해당 건물이 30억 원에 매물로 등장했는데, 이는 일부의 ‘치료비 마련설’을 단호히 부정하며, 단순한 자산 운용 차원의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수근은 방송에서도 “경제권은 아내에게, 통장 잔액도 모른다”고 말할 만큼 철저히 가족 중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족의 미래를 위해 소유를 아내에게 몰아주고 자신은 책임을 떠안은 그의 결정은 단순한 ‘부동산 미담’을 넘어선 깊은 울림을 줍니다.

가장으로서의 책임, 남편으로서의 헌신,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사랑. 이 모든 감정이 응축된 ‘30억 건물 선물’은 결국 숫자가 아니라 마음의 크기를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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