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외모,패션까지 다 갖춘 MZ 세대의 완벽한 여신인 이 여배우

(Feel터뷰!) 티빙 '피라미드 게임'의 강나언 배우를 만나다 - 3부

-현재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대세 배우지만 어직은 신인이다. 연습생인 예림을 연기하며 그런 비슷하고 공감되는 감정을 느끼지 않았는지?

신인시절 생각보다는 예림이에 너무 몰입해서 그런지 데뷔를 못하는 예림이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결국 예림이는 문제의 게임에 대한 방관했다는 자책 때문에 데뷔의 기회를 포기하게 된다. 꿈 자체가 큰 친구인데 아쉽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예림이의 결정이 아쉽지만, <피라미드 게임>의 대사중에 '패널티가 있어야지'라는 매사가 말해주듯이 방관자였던 예림이 스스로가 감수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림이의 성격상 최선의 선택이며 멋진 결정이었다고 본다.

-인터뷰에서 배우였던 오빠의 영향으로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오빠는 어떻게 배우로 활동중인가? 아직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나?

현재 드라마 촬영중이며, 영화도 촬영중이다. 그나마 가장 많이 얼굴을 알린 작품이 유튜브 채널 '짧은대본'인데, 여기서 본병인 동현으로 출연했다. 오빠 이름은 강동현이다.(웃음) 사람들이 나와 아주 않 닮아서 놀란다더라.(웃음)

-한예종 출신이다. 전설의 선배들이 많고 지금도 성장중인 분들이 많다. 롤모델 혹은 만나고 싶은 한예종 선배가 있다면?

너무 많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모두 만나고 싶다. 현재 가장 만나고 싶은 선배님은 <더 글로리>로 유명해 지신 임지연 선배님이다. 선배님의 연기를 인상적으로 봐서 꼭 만나뵙고 싶다. 내가 입학하던 시기가 코로나 시기여서 선후배와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 동기들도 그렇다. 그리고 3학년때 부터 활동을 하다보니 소통의 기회가 더 사라져서 아쉽게 느껴진다.

-한예종의 수많은 인재들이 등장해서 드리는 질문이다. 기억에 남는 독특한 수업 방식이 있었다면?

정말 많은 수업이 있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한 수업은 1학년때 선보인 즉흥연기 수업이었다. 교수님께서 상황을 던져주고 파트너들과 함께 기획해서 3,5분만에 그 상황에 맞게 연기하는 수업이었다. 재미있었고, 충동적인 상황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는데, 그 충동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확고하게 느끼게 되었고, 호흡, 발성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고, 대사 전달력을 향상시킬수 있었다.

-과거 유튜브에서 연기지망생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자신감과 본인의 장점을 알고 잘 표현하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생각을 갖게된 이유는?

입시 연기를 했기에 그깨 가장 많은것을 깨달았다.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게 매력적이고, 장점이 뭔지 입시생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시험장 가서도 여실히 느꼈기에, 현장에서도 연기할때 내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그때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과거 인터뷰에서 <일타스캔들>을 보내주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본인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피라미드 게임>도 보내주고 싶지 않은 작품이다.(웃음) 10부작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더 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여기서 끝난다니 아쉽게 느껴지는 작품이며, 임예림 캐릭터도 애정있는 캐릭터여서 보내고 싶지 않다. 아마 다른 배우들도 나와 같은 기분이 아닐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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