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뜬 튜브 건지려다”…친구 손 놓친 초등생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10대 여학생 3명이 물에 들어갔다 초등생 1명이 숨졌다.
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경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초등학생 A 양(12)은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친구 2명과 함께 물속으로 들어갔다.
함께 물에 빠진 3명 중 2명은 자력 탈출하거나 시민에 의해 구조됐으나 A 양은 실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경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초등학생 A 양(12)은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친구 2명과 함께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서로의 손을 놓치는 바람에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물에 빠진 3명 중 2명은 자력 탈출하거나 시민에 의해 구조됐으나 A 양은 실종됐다.
여수해양경찰서와 119구조대는 수색에 나서 이날 오후 2시 57분경 A 양을 바닷속에서 발견했다.
A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인 평균 IQ 세계 5위… 1위는 바로 ‘이 나라’
-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2위는 세종대왕…1위는 누구?
- 물에 레몬즙만 섞어 마셨더니…놀라운 건강 효능
- 티아라 소연, 두바이 신혼생활 고통 “숨 막혀서 못 다니겠다”
- [모빌리티 인사이트] 늘고 있는 전동킥보드 사용자, 대책은?
- [리뷰] 13세대 코어 i5-1340P와 비교한 '인텔 코어 울트라 5 125H'
- [IT애정남] 잘 쓰던 넷플릭스, 갑자기 '이용 가구 업데이트' 하라는 이유는?
- 가격 오른 유튜브 프리미엄, 이렇게 하면 월 9900원에 이용
- “15년전 책값 받아주세요”…교보문고에 100만원 놓고 간 한 손님
- “추후 공고, 어디 있는 공업고등학교?”…이번엔 대학생 문해력 논란 [e글e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