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매치라고? 영웅시대는 대환영이야'…승부욕 폭발한 임영웅, 박주호에 깜찍 도발 '훈훈'
김도형 기자 2024. 10. 14. 19:41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국민 가수 임영웅과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기념사진이 공개됐다.
박주호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 참석한 소감과 함께 임영웅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임영웅, 박주호가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경기 후 유니폼을 바꿔 입은 점이 훈훈함을 안겨준다.
특히나 임영웅은 유니폼에 'To. 주호형. 임영웅. 건행. 리벤지 신청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팀 히어로'를 이끈 임영웅이 3-4로 아쉽게 패하면서 복수전을 예고한 것.
이에 팬들은 "리벤지 매치라고? 대환영이야", "임영웅 도발도 귀여워", "승부욕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주호는 '영웅 씨. 아니, 임영웅 님과 유니폼 교환도 하고 회식 자리에서 '리벤지 매치'를 제안해 주셔서 고마워요'라고 했다. 주최 측 그리고 객석을 가득 채워준 관객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이 중심이 된 '팀 기성용'이 임영웅이 꾸린 '팀 히어로'에 4-3 신승을 거뒀다.
두 팀은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서 격돌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팀 기성용이 팀 히어로에 4-3으로 승리했다. 임영웅은 하프 타임 때 3만 5,000여 명의 관중 앞에서 공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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